체코의 정확한 이름은 체코 공화국이다. 소소한 체코의 정보를 안내하고자 한다. 알고 가면 유용한 몇 가지
체코 공화국 기본 정보
체코의 정확한 이름은 체코 공화국이다. 체코의 국토 면적은 78,867k㎡로 우리나라 100,210k㎡보다 작다. 인구수는 약 1,067만 명으로 우리나라 약 5,000만 명의 1/5 정도다. 화폐는 코루나(Koruna)를 사용한다. 수도는 프라하다.
언어는 체코어를 사용하고, 종교는 국민의 34%가 무교이며 그다음으로는 가톨릭이 10% 정도다.
프라하 시내의 관광안내소
관광안내소는 공항의 터미널 1ㆍ2와 프라하 시내에 3곳이 있다. 관광안내소에서는 프라하 지도, 여행안내 책자, 주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각종 투어와 숙소를 알선해 준다. 프라하 카드와 콘서트 티켓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관광안내소(중앙) 구시청사 내
오픈 : 1ㆍ2월 09:00~18:00, 3~12월 09:00~19:00
관광안내소 바츨라프 광장
오픈 : 10:00~18:00
하벨 시장 근처
오픈 : 10:00~19:00
언어
체코어를 사용한다. 프라하 관광지에서는 영어 사용에 무리가 없으나 기본적인 회화를 익히면 체코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 안녕하세요 - Dobry den
- 안녕히 계세요(가세요) - Na shledanou
- 감사합니다 - Dekuji
- 미안합니다 - Prominte
- 천만에요(괜찮아요) - Neni zac
- 여보세요(잠깐만요) - Prosim
- 이것은 얼마입니까? - Kolik to stoji?
- 이해하지 못합니다. - Nerozumim
- 당신은 영어를 할 수 있습니까? - Nluvite anglicky?
- 나는 체코어를 못합니다 - Nemluvim cesky
- 예 - ano
- 아니오 - ne
통화와 환전
체코는 코루나(koruna)를 사용하며 CZK로 표시한다. 복수로 사용할 경우에는 코룬(Korun)이라고 말하고 쓴다. 1CZK는 약 59원(2023년 8월 기준)이다. 지폐 단위는 100CZK. 200CZK. 500CZK, 1,000CZK 2,000CZK, 5,000CZK가 있고, 동전은 1CZK, 2CZK, 5CZK, 10CZK, 20CZK, 50CZK이 있다. 계산할 때 100CZK = 6,000원이라고 생각하고 여행하면 계산하기 쉽다.
환전
우리나라에서는 코룬을 환전할 수 있다. 때문에 체코에서 현금카드를 이용해 ATM에서 인출하거나 우리나라에서 유로화로 환전해 간 후 체코에서 환전해야 한다(달러는 환율이 유로화에 비해 낮으니 달러는 비추). 그러나 코룬에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유로화 사용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프라하의 숙소와 레스토랑, 상점까지 유로화는 체코의 코루나보다 좋은 환율로 취급받는다. 때문에 코루나는 최소한의 돈만 현지에서 환전하고 유로화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프라하에서 코룬 환전 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ATM이다. 현금카드를 이용해 ATM에서 돈을 인출하면 안전하고, 속임수가 없다. 비록 인출할 경우에는 1회 인출 시 + 인출 금액 당 추가 수수료가 들기도 하지만 유로화로 가져온 현금을 잘못 환전했다가 과한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
만약, 국내에서 유로화로 가져간 돈을 프라하에서 환전한다면 일단, 0% Commission에 속으면 안 된다. 환전 수수료는 없더라도 환율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또, 환전소에서 '팔 때 와 살 때'의 환율과 수수료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우리가 가진 유로화를 '팔 때'의 환율을 보고 환전을 하는데 헷갈릴 때가 많고 제대로 봤다 하더라도 100EURsk 500EUR 등의 고액권의 환율인 경우가 있다. 소액권의 환율은 더 떨어지기 때문이고, 이러한 수 놀음을 환전소에서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니 내 손에 쥐는 코룬이 얼마인지 확실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창구에 먼저 문의하자. 숙소에서 추천하는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민박집이나 호스텔, 호텔에서 믿을 만한 환전소를 소개받으면 속임수가 없다.
현금카드, 신용카드의 사용
현지에서 분실이 걱정되거나 큰돈을 들고 다니는 것이 불안하다면 현금카드를 가져가면 된다. 현금카드는 인출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현지 ATM에서 원하는 때에 인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구내에서 유로화로 환전 후 다시 체코 화로 환전하면서 발생하는 환치 손보다 ATM으로 인출하는 것이 편리하고 또 안전하다. 1회당 수수료와 인출 금액의 1% 수수료가 함께 청구되기 때문에 인출 시 최고 한도 금액으로 인출하는 것이 좋다. 씨티카드와 하나 비바카드는 인출 수수료가 무료여서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프라하에서의 환전
프라하에서 다른 통화 현금이 있을 때 환전은 우체국이 가장 좋고 시중 은행에서도 많이 환전한다. 환율은 구시가지의 사설 환전소에 비해 떨어지지만 안전하고 맏을 만하다. 그다음으로는 숙소에서 추천하는 환전소다.
전화
체코의 국가 코드는 420이다. 공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메트로에서 공중전화를 찾을 수 있다. 공중전화는 동전과 카드 겸용이며 사용 방법은 우리나라와 같다. 동전을 넣는 경우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으니 주의하자.
프라하로 전화할 경우
우리나라에서 프라하로 전화할 경우 : 00 420 234 090 411
프라하에서 전화할 경우 : 234 090 411
프라하에서 우리나라로 전화할 경우
유선전화 : 00 82 2 123 4567
유대폰 : 00 82 10 1234 5678
스마트폰
프라하는 서유럽에 비해 무로 Wi-Fi 사용이 가능한 대중적인 장소가 많지는 않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무료 Wi-Fi를 제공한다.
유용한 앱
구글맵, 카카오톡, 스카이프, 에어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와 구글 포토, 시티 맵 투 고, 우버 택시등
체코 음식
체코 음식은 대체로 우리에게 생소한 편이다. 체코인들은 돼지고기를 메인으로 하기에 돼지고기의 정강이뼈 부분으로 만든 꼴레뇨와 같은 메뉴는 먹어보는 것이 좋다. 가격도 저렴하고 기름지지만 우리들 입맛에 맞다. 크게 누에 띄는 음식이 있다면 주요 요리와 함께 곁들여 나오는 끌네들리키가 있다. 글네들리키는 쪄서 만든 부드러운 빵이다. 슈퍼마켓에 가면 가루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기념품으로 사서 우리나라에서 조리 해보는 것도 재밌다. 양배추를 새콤 짭짜래하게 절인 동유럽식 김치인 키세네 젤리도 많은 음식에 곁들여 나온다. 주로 기름ㅈ기가 많은 음식과 함께하면 궁합이 잘 맞는다. 수프 중에서는 한 번쯤은 맛보게 되는 굴라쉬가 있다. 체코뿐 아니라 동유럽에서 모두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맵지 않은 육개장 비슷한 맛으로 겨울이나 뜨거운 국물이 생각날 때 먹으면 좋다. 뭐니 뭐니 해도 체코는 맥주다. 체코 맥주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모든 음식점에서 물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최상급의 맥주를 맛볼 수 있으니 즐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